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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5-무의도해변 만조시

집나간친구 2020. 6. 16. 23:59

인천공항은 얼떨결에 핸드폰으로 잡은것입니다 코로나로 자제하다가 모처럼만에 소무의도 가려고나섯으나 인천공항에도착하여보니 나같은 무지랭이도 놀랄정도로 인천공항이 한가하다 용유행 자기부상열차를 확인하니 오전에몇번 오후에 한번만운행한다 포기할까하다 오기가나서 버스를 이용하니 미안해서 다시는오지말아야겟다는생각 왕복을 혼자타고 다녓으니 미안하기도하고 화도난다 내생전에 이러한 경험은처음이다 어느누구말대로 격어보지못한세상을 79년만에 경험해본다 그지긎지긎한 6,25도 이렇게 지낸것같지는않은데 물론 그때는 8살박에안되어 얼떨결에 지낮는지는모르지만 너무 황량하다고해야하나 두려움이 몰려온다 종교가없는 나이건만 이순간많은 부처님 하느님 다동원하여 제발 이나라를 구해주십사하고 마음깊이 빌어보았다